사진=내부순환도로 교통정보. YTN 방송화면 캡쳐
전면통제 이틀째를 맞은 내부순환도로 교통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이 통제된 곳은 성북구 길음램프~성동구 사근램프 사이 7.5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1 시간에 최대 5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이 곳을 이용하던 차량이 우회하게 되는 만큼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회 도로는 성수 방향의 경우 정릉 나들목에서 아리랑로를 거치거나, 길음 나들목에서 종암로나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면 된다.
반대 길음 방향은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거나, 종암로를 거치면 길음 나들목에 들어설 수 있다.
서울시는 “우선 임시 교각을 만들어 한 달 뒤 차량 통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라며 “완전 복구까지는 석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6호선 운행을 16차례 늘렸으며, 버스 노선은 모두 11개 노선을 89차례 추가운행 한다.
사진=내부순환도로 교통정보. 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