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급증 주의보, 의심 환자 30% 늘어…독감 감기 손쉬운 구별법은?

입력 2016-02-2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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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감 급증 주의보

독감 급증 주의보, 의심 환자 30% 늘어…독감 감기 손쉬운 구별법은?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일주일새 30% 급증하면서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월 7~13일 사이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에 달했다. 이는 그 전주의 1000명당 41.3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독감과 감기의 손쉬운 구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기와 구분되는 독감의 증상은 상당히 두통이 심하고 39~40도에 육박하는 고열이 나며, 전신 근육통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독감은 오래 방치하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따라 독감 고위험군인 5살 이하 영유아, 노인, 당뇨 등 만성 질환자, 임신부 등은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또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 두통이 심할 경우 인근 병원을 찾아 독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독감 급증 주의보.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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