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독하게’로 돌아온 포텐, 팀명 스스로 증명할까

입력 2016-02-23 13: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포텐(4TEN)이 첫 번째 미니앨범 ‘JACK OF ALL TRADES’로 새로운 컴백을 알렸다. 1년 6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포텐이 과연 ‘포텐’을 터뜨릴 수 있을까.

포텐(혜지, 혜진, 히오, 윤)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JACK OF ALL TRAD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포텐이 데뷔 후 처음 갖는 쇼케이스로 타이틀곡 ‘지독하게’를 포함한 미니앨범의 수록곡 ‘OOO (오오오)’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포텐의 첫 미니앨범 ‘JACK OF ALL TRADES’는 ‘팔방미인’이라는 뜻으로 각기 색다른 느낌의 곡들과 포텐 4명 각각의 개성을 담았다.

포텐은 “색다른 느낌과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앨범이다. 약 5개월 동안 앨범을 준비했다”며 “활동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연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나쁜 남자에게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노래로 강렬한 리듬과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매력적인 곡이며 스피디하면서 강렬한 락리듬 위에 잘 어우러진 신스와 락기타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포텐은 “타이틀 곡이 ‘지독하게’이다. 멤버들은 타이틀곡명처럼 성격이 지독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에서 포텐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포텐은 “미니앨범에 사랑에 대한 노래가 많다. 아무래도 연습생 생활하며 사랑을 체험하긴 어려웠다. 드라마를 보며 감정이입을 해서 작사를 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포텐은 “데뷔한지 1년 6개월이 됐는데 아직 포텐을 못 터뜨렸다”며 “올해는 포텐을 꼭 터뜨릴 테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4년 8월 데뷔한 포텐은 멤버 탈퇴 속 변화를 겪으면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명처럼 ‘포텐’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포텐은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