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번째 불펜피칭 이상무… 구속 ‘84마일’까지

입력 2016-02-23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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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불펜피칭 84마일.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 두번째 불펜피칭 이상무… 구속 ‘84마일’까지

류현진(29·LA 다저스)이 수술 후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의 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 한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 총 30개를 던졌으며 구속은 84마일(약 135km) 정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최근 구속을 80마일에서 84마일로 높였다.

MLB.com은 류현진이 이날 불펜피칭을 마친 후 팔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 또한 "매일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오늘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LA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다른 투수들에 비해 2주 정도 뒤처져 있다"고 무리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류현진 불펜피칭 84마일.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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