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청부살인’ 여대생 어머니 사망 직전 38kg “영양실조로 숨진 듯”

입력 2016-02-23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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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어머니 사망. 채널A 화면 캡쳐

‘영남제분 청부살인’ 여대생 어머니 사망 직전 38kg “영양실조로 숨진 듯”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어머니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씨가 저지른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 설모(64) 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다”며 “영양실조로 숨진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사망 직전 설 씨의 몸무게는 38kg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하 씨의 오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어머니 사망. 채널A 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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