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전국 억대 연봉자가 52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3.2%에 해당하는 숫자다.
25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 근로자는 전체 1,668만7,079명의 3.2%에 해당하는 52만 6,689명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이다. 울산 지역은 전체 근로소득자 38만 7142명 중 3만 2,728명(8.5%)이 억대 연봉자로 나탔다.
뒤를 이어 서울이 전체 근로소득자 578만 3,610명 중 22만 7,600명(3.9%)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가 12만 800명(3.5%)로 3위에 올랐으며, 광주와 대전이 뒤를 이었다.
급여 1억원 이상 연봉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1위에 금융·보험업이 18.3%로 비율이 높았다.
사진=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