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비틀스 음원 출시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입력 2016-02-2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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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대표 양주일)가 비틀스(Beatles) 국내 첫 디지털 음원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벅스는 29일부터 비틀스의 17장 앨범을 일반 음원 뿐 아니라 FLAC(플락, Free Lossless Audio Codec)으로도 제공한다. FLAC은 CD 수준의 깨끗한 음원 대역을 유지하며 압축된 고음질 디지털 음원으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방식을 활용해 생생하고 풍부한 현장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비틀스를 잘 모르는 10~20대를 위해 ‘21세기 디지털 세대를 위한 비틀스 개론’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도 준비했다. 음반판매량, 차트 성적 등의 단순 정보 나열에서 벗어나 비틀스의 음악이 지닌 가치와 특징을 심도 있게 다뤘다. 글을 읽으며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도록 정리된 음원 리스트를 제공하고, 비틀스의 다양한 과거 사진을 포함한 점도 눈길을 끈다.

비틀스의 17개 앨범 목록(디스코그라피, Discography)과 공식 홍보영상을 담은 스페셜 페이지에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비틀스 앨범의 역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3월 28일까지 한 달간 비틀스 공식앨범 17장 중 가장 많은 음원을 내려 받은 이용자에게 67만원 상당의 ‘비틀스 모노앨범 LP 박스세트(The Beatles Mono LP Box Set)’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 곡 이상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한 5명에게는 비틀스 오리지널 LP 앨범을 증정한다.

홍대, 강남역, 판교 등에서 벅스가 진행하는 비틀스 앨범 옥외광고를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비틀스 스마트폰 케이스, 비틀스 관련 도서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벅스는 3월 중 비틀스 앨범 고음질 청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비틀스의 앨범을 마침내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틀스의 앨범을 확실한 음질의 차이가 느껴지는 벅스의 ‘슈퍼사운드’ 고음질로 제공하는 한편, 마니아의 수집 품목 1순위인 LP 박스세트도 이벤트 선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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