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해군교육사령부, 학·군 교류 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16-03-08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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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과 중장 정진섭)가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학∙군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대는 협약에 따라 2017년부터 전체 모집정원 70명의 해군기술부사관학과가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학∙군 교류협력 협약은 군에 관심을 갖는 우수한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을 높이고, 해군이 요구하는 우수 인력 획득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학과는 갑판, 조타, 전탐 직별의 함정운용계열 35명, 무장·사통 직별의 무장계열 35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군 전력의 핵심이 되는 전투 직별로 해군 함정에서 전투임무를 담당하는 핵심 직별 부사관을 전문∙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해군 부사관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 부여와 대학총장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며 또 교육사는 해군기술부사관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대체험교육과 전공 관련 실습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서범석 총장은 “이번 학∙군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해군부사관을 꿈꾸는 우수한 학생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최고의 부사관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발전적 협력관계가 공고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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