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조윤희에 “성동일 협상, 실패하지 않았다”

입력 2016-03-08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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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조윤희가 다시 만났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위기 협상팀은 인터넷에 올라온 자살시민을 영상을 보던 중 주성찬(신하균)의 존재를 의심했다.

앞서 주성찬은 각종 사건에 경찰보다 먼저 출동해 사건을 해결했고, 의문을 가지던 위기 협상팀은 대포차와 도청장치 구매 내역을 통해 신원을 조회하면서 주성찬임을 밝혔다.

이어 주성찬과 다시 만난 여명하(조윤희)는 “왜 위기 협상팀을 사칭하고 다니냐”고 물었고, 주성찬은 “고급인력이 선의를 베푸는 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했다.

주성찬은 “오 팀장님의 협상은 실패하지 않았다. 공범이 있었다. 그 놈이 터뜨린 것”이라면서 “나는 범인과 통화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폭탄이 터졌는데도 여전히 전화가 안 끊기고 그놈 목소리가 들렸다. 경찰에 얘기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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