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필더. ⓒGettyimages이매진스
프린스 필더(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시 텍사스를 떠난다.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0일(한국시각) "필더가 텍사스 스프링캠프 장소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를 떠나 고향 알링턴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유는 그의 수면 장애 검사를 위해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필더는 최근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하며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이에 텍사스 메디컬 측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확인받기 위해 필더의 일시 이탈을 허락했다.
다만 필더의 팀 이탈은 장기가 아니라 오는 12일 복귀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11년 차인 필더는 지난 시즌 총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23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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