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00만 관객 돌파… 식지않는 흥행 돌풍

입력 2016-03-1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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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가 개봉 2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11일 오전 7시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누적관객수 2,000,318 기록했다. 이는 개봉 3-4주 차에도 떨어지지 않는 관객 동원력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수성한 결과.

또한 ‘주토피아’의 한국 역주행 흥행 소식을 접한 할리우드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축전을 보내왔다. 올 봄, 가장 뜨거웠던 커플 닉&주디가 주인공인 축전에는 영화 속 보다 한 층 가까워진 토끼와 여우 커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To Korea, 재밌쥬? 200만 축하축하!” 라는 메시지도 담겼다.

‘주토피아’는 북미 보다 2주 빨리 국내 개봉해 개봉주 보다 높은 개봉 후 스코어를 경신하는 기적을 낳았다. 2월 개봉 영화 중 역주행 흥행의 아이콘이 된 영화 ‘주토피아’는 북미와 전세계 흥행 소식까지 경사가 겹치면서 200만 이후 관객 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영화 ‘주토피아’는 지난달 17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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