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더 벨벳’ 16일 자정공개…봄 감성 발라드

입력 2016-03-1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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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앨범 ‘The Velvet(더 벨벳)’을 출시하는 레드벨벳(Red Velvet)이 감성 발라드로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전곡 음원을 오픈한다.

첫 정규앨범 ‘The Red’로 사랑스럽고 상큼발랄한 색을 보여준 레드벨벳은 이번에는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Velvet 스타일의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으로,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담아,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다양한 편곡 버전도 함께 수록, 각기 다른 느낌의 타이틀 곡을 만날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무대를 최초 공개,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음악 팬들과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와 Vyrl(바이럴) SMTOWN 계정,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에는 슬기와 조이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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