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과 ‘엑스맨’의 만남… 태런 에저튼·휴 잭맨 환상 케미 예고

입력 2016-03-2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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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태런 에저튼과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휴 잭맨이 2016년 가장 유쾌한 영화 ‘독수리 에디’로 만났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영화 속 ‘에디’와 ‘브론슨’ 역을 맡은 두 사람은 콤비 플레이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두 배우는 천재코치와 열정과 가능성 많은 선수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드러나는 콤비 케미 스틸을 살펴보자.

공개된 스틸에는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의 열연을 엿볼 수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그러나 먼저 스키 점프를 배우고 싶다고 다가간 이는 바로 ‘에디’(태런 에저튼)였다. 이미 챔피언 시절을 까마득하게 잊고 사는 ‘브론슨’(휴 잭맨)은 그의 무모한 도전을 비웃는다. 하지만, 끝내 그의 진실된 열정을 보고 코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독수리 에디’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서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휴 잭맨은 지금껏 봐왔던 강인하고 멋진 남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수리 에디’에서는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코치 ‘브론슨’을 연기해, 80년대의 멋진 남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킹스맨>으로 국내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알려졌던 태런 에저튼은 포기를 모르는 열정남 ‘에디’로 관객들에게 영화 속 도전 메시지까지 전하며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매튜 본 감독은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의 호흡도 잘 맞았고 다른 배우들도 따뜻하고 좋았다. 시작부터 느낌이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더 확실해졌고. 모두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전하며, 영화 속 누구보다 잘 맞았던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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