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X조윤희 콜라보, 꿀잼+1

입력 2016-03-23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X조윤희 콜라보, 꿀잼+1

소름 돋는 법정신이 펼쳐졌다. 배우들의 열연이 정점에 찍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6화에는 데이트 강간을 당한 피해자 여성이 가해자의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과거 남자친구의 데이트 강간으로 신고했지만, 남성이 집행유예로 풀려나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 여성은 남성과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고, 위기협상팀 경위 여명하(조윤희 분)의 설득으로 두 사람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이 가해자로, 남성이 피해자로 선 법정에서 콜라병과 연필로 데이트 강간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발언이 나오자, 주성찬(신하균)은 콜라병을 깨 보이며 “상대를 잘 아는 연인이기 때문에 더욱 공포심이 생기는 것이고,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보이기가 힘든 것”이라며 데이트 강간의 심각성과 여성의 고통에 대해 피력했다. 명하의 활약 덕분에 모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성찬의 활약 덕분에 여성은 실형을 면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죽은 오정학 팀장의 개인금고에 있던 녹취 파일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다. 개인금고 개설은 뉴타운 재개발 사건 직후인 13년전으로, 오팀장이 기동대를 그만둔 이후였다. ‘피리부는 사나이’가 저지른 사건 모두 K그룹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추측되며 다음 사건은 무엇인지, ‘피리부는 사나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서 서회장의 아들 서준이 ‘언더그라운드’의 운영자로 밝혀지고, 윤희성(유준상)과의 은밀한 만남을 시도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