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측 “오늘(23일), 슬픈 이민정 대신 유쾌한 그녀”

입력 2016-03-23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이민정과 동거하다가 혼쭐이 났다.

23일 공개된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 9회 예고 편에서 해준(정지훈)은 다혜(이민정)와 노갑(박인환), 그리고 한나(이레)가 모인 자리에서 “저는 편히 쉴 곳을 얻고 여러분은 집을 안팔아도 되고”라면서 하숙을 하겠다고 제안한다.

그는 “하숙생활 할 만한가?”라는 홍난(오연서)의 이야기에 부끄러워했지만 어느 새 다혜로 부터 “있는 것들은 싸가지가 없는 게 자격증이야? 조심해”라는 협박에 움찔하기도 했다.

예고편은 해준이 지훈(윤박)이 다혜의 신발끈을 매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마무리된다. 그는 어느 순간 다혜의 허리를 잡고는 “이제 당신을 바라보지만은 않을꺼야”, “그럴꺼면 오지도 않았아”라는 대사로 상남자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9회에서는 지난 회에서 다혜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던 해준이 집에 하숙을 빌미로 가족과 다시금 동거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며 “다혜의 경우 그동안 남편 영수(김인권)를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려왔다면 이번 회에는 해준에게 협박하는 모습도 선사한다. 과연 둘 사이에 또 어떤 에피소드가 전개될지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돌아저씨’ 9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