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교통사고 당한 후 셀카… 왜?

입력 2016-03-23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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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교통사고를 낸 여성과 셀카 촬영 중인 클레이튼 커쇼(왼쪽). NBC 스포츠 화면 캡처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1선발 클레이튼 커쇼(28)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NBC 스포츠에 따르면 커쇼는 지난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의 한 외곽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의 차가 뒤에서 그의 차를 들이받은 것.

이에 커쇼와 그 여성은 차를 한쪽으로 이동시킨 후 사고 관련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했다. 이후 여성은 메이저리그 톱 투수인 커쇼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 사진을 같이 찍자는 여성의 요구를 커쇼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결국 둘은 밝은 얼굴로 셀카를 찍었고 그 여성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그 여성의 이름은 티파니 콜.

사고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쇼 또한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쇼는 현재 시범경기 4경기를 소화하면서 2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NBC 스포츠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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