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감독 “한 시간 반 동안 아낌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6-03-29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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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하 감독이 영화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이철하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 언론시사회에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두가 평등한데 동등하지 못하게 차별을 받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날,보러와요’ 시나리오를 보고 흥행이 잘되는 영화 보다는 수아의 상황, 수아가 왜 그래야만 했는지, 그리고 왜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는지가 마음에 다가왔다”며 “실제 시나리오도 굉장히 짧았고, 촬영 현장에서도 최대한 감정을 몰아서 모든 배우들이 집중해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아낌없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날,보러와요’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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