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경상도에서 내 인기 이효리 못지 않다”

입력 2016-04-07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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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금잔디는 7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V홀에서 정규 3집 '설렘'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임창정이 작곡한 타이틀곡 '서울가 살자'에 대해 설명을 하던 중 금잔디는 "가수가 자기 노래 제목따라 산다고 하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일편단심'을 발표하고, 그때 좋하해주던 팬들이 절대 배신을 안 한다. 정말 다들 일편단심이다. 그 다음이 '오라버니'인데, 전국에 오라버니들이 정말 많아졌다. 나는 경상도가면 이효리 못지않다"라고 스스로의 인기를 밝혔다.

특히 금잔디는 "경상도에서는 다들 나를 알아본다. 심지어 돈을 내고 밥을 먹은 적이 없던 거 같다. 제목따라 가수가 간다는게 이거구나 했다"라며 "내가 집이 인천인데, 이번에 제목이 '서울가 살자'니까 드디어 서울로 가는 구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진행을 맡은 MC딩동이 "1위 공약을 한 번 내걸어달라"라고 말하자 금잔디는 "1위를 하면 서울로 이사오겠다"라고 답해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금잔디의 정규 3집 '설렘'에는 임창정이 작곡한 '서울가 살자'를 비롯해 '아저씨 넘버원', '엄마의 노래' 등 16곡이 수록됐다. 8일 정오 발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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