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딸 셋, 아들 욕심내자 시어머니가 말려…” 폭소

입력 2016-04-1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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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숙이 딸들의 전쟁으로 진땀을 뺐다.

12일 방송되는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에서 조은숙은 세 딸과 함께 개인 작업실로 향했다.

개인 작업실에서 딸들에게 도화지를 펼쳐놓고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하던 조은숙은 아이들에게 그림그리기 대회를 제안, 1등을 하는 사람에게 칭찬도장 세 개를 찍어주기로 했다.

큰 딸을 제외하고 시작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진지하게 임하는 두 딸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잠시 후, 완성된 작품을 본 조은숙이 둘째 딸 혜민이의 손을 들어주면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첫째 윤이와 셋째 혜랑이가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다며 반기를 들고 나선 것.

함께 심사위원을 한 첫째 딸의 말에 조은숙은 수긍하고 대결을 무승부로 정정했으나 전쟁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결과를 뒤집은 엄마의 행동에 둘째 혜민이가 섭섭함을 표하면서 2차 전쟁이 발발한 것. 이에 조은숙은 딸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진땀을 뺐다는 후문.

한편, 이날 조은숙은 넷째를 하나 더 낳을 뻔했던 숨겨진 사연도 공개했다. 딸만 내리 셋을 낳은 후 시댁에 미안한 마음에 아들도 낳을까 고민했다는 것. 이에 시어머니는 그만두라며 강력하게 말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화요일 낮 1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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