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 “사무장 역할, 지금까지 맡은 배역들 도움 컸다”

입력 2016-04-1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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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영화 ‘특별수사’를 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종관 감독,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가 참석했다.

김명민은 영화 ‘특별수사’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무장이자 브로커로 등장한다. 승소율 2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한 통의 편지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영화 ‘특별수사’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무장이자 브로커로 등장한다. 승소율 2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한 통의 편지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특별한 자극 없이 따뜻한 교훈과 재미가 있는 부분에서 끌렸다. 지금까지 ‘사’자가 들어가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사무장이라는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며 ‘특별수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명민은 지금까지 변호사, 의사 등 주로 전문직업군을 연기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한 김명민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서 전직 경찰 출신의 사무장을 맡았다. 일단 공부를 많이 할 필요가 없었다. 전문용어나 지식을 따로 동원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도 있는 그대로의 캐릭터로 연기할 것을 주문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특별수사’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물이다. 5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특별수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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