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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 포수 정상호(34)가 이적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32억원에 LG 유니폼을 입은 정상호는 개막 후 8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했지만 13일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정상호는 2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히메네스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얻었다.
한편, LG는 정상호의 적시타에 이어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2회말 3득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