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피바람 부른 조선왕실 고부갈등

입력 2016-04-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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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어메이징 스토리’

조선시대 인수대비는 스무 살에 홀로 되어 아들인 성종에게 크게 의지하며 살았다. 심지어 성종을 남편처럼 여기며, 총애를 받는 며느리 윤씨마저 눈엣가시로 여긴다. 며느리 윤씨가 중전의 자리에 오르자 인수대비는 더욱 심기가 불편해진다. 온갖 계략으로 며느리를 핍박하고 이 과정에서 며느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만다. 게다가 남편 성종마저 후궁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결국 윤씨는 이성을 잃고 만다. 시어머니 인수대비는 그런 며느리 윤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윤씨의 죽음은 왕실을 피바람으로 물들일 시초에 불과했다.

조선왕실판 고부 갈등의 결말이 밤 11시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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