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드라마들 비난 속 간접광고 “톱스타들 몸값 충당”

입력 2016-05-0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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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드라마들이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PPL(간접광고)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출연자들은 PPL과 톱스타들의 출연료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드라마 PPL 현상에 대해 “돈 때문이다. 최근 회당 3억원 상당으로 뛰었다. 배우들 몸값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게 되면 제작비가 배로 뛰게 된다. 제작비가 부담되기 때문에 PPL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기자는 “톱스타 출연료는 회당 1억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다. 톱스타 출연료 관련 이야기를 하면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는다”며 “스타들과 팬들에게 출연료는 민감한 이야기다”고 조심스레 전하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노골적인 PPL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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