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상큼한 매력 이유…내가 좀 동안이다”

입력 2016-06-0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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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시우민,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자신의 매력의 이유로 동안 외모를 꼽았다.

엑소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3집 ‘EX'ACT’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현은 수지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깜짝 놀랐다. 이게 다 수지 씨와 팬 여러분의 덕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여성분과 같이 노래를 한 게 처음이었는데, 노래가 좋아서 곡이 발매되기 전부터 전부터 항상 듣고 다닐 정도로 좋아했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AOA의 지민과 '야 하고싶어'를 함께 했던 시우민은 "내가 피처링을 했는데, 나도 여자 가수와 같이 한 게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잘 할 수 있을까, 폐 끼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잘 나와서 참 다행이었다. 여러모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이특은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인데 이렇게 상큼한 건 처음 봤다. 비결이 뭐냐?"라고 물었고, 시우민은 "재수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데, 내가 태생적으로 야간 동안인 거 같다. 얼굴이 둥굴게 생겨서 그렇다"라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X'ACT’는 9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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