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부터 야성까지…‘어쩌다 어른’ 오늘부터 성(性) 특집

입력 2016-07-07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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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부터 야성까지…‘어쩌다 어른’ 오늘부터 성(性) 특집

O tvN ‘어쩌다 어른’이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지식 충전 특집을 선보인다.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 ‘어쩌다 어른’에서는 감성(感性)과 지성(知性), 이성(理性), 본성(本性), 다양성(多樣性), 야성(野性) 등을 주제로 ‘성(性) 특집’을 방송한다.

평범한 삶에 발이 묶여 점차 감각에 무뎌지고 있는 ‘어쩌다 어른’들을 위해 O tvN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性)을 되찾아줄 시간을 마련한 것.

7일과 14일에는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감성(感性)을 주제로 잔잔하고도 강렬한 자극을 선사한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시를 잊은 그대에게’, ‘현대시의 이념과 논리’ 등 저서를 펴낸 정재찬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시 에세이스트’로서 어른들의 서정적인 시심(詩心)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지성(知性)을 주제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과학으로 읽어내는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는 집단 지성에 숨겨진 힘을 비롯해 ‘세상물정의 물리학’, ‘복잡계 워크샵’ 등 저서에서 서술한 다양한 현상들을 물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 머리를 깨우는 ‘지성’ 편에 이어,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이 ‘이성’을,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본성’을 조명하고, 한국 최초의 영장류학자 김산하가 들려주는 ‘다양성’,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마뱀 화석을 전공한 고생물학자 박진영이 풀어놓는 공룡 이야기 ‘야성’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인간의 성(性)을 집중 해부하며 지적 충족감을 안겨줄 계획이다.

매 회 녹화 참여 신청자 6천 명 돌파, 6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이며 지식 충전에 목 마른 어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어쩌다 어른’ 성(性) 특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 O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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