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윤계상 “인생캐릭터 만났나요? 젠틀함 표현하려 고민”

입력 2016-07-28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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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선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계상은 이날 “서중원 캐릭터는 모든 걸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다. ‘미국식의 젠틀함을 내가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녹아들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 서중원의 양면성이 나올 때 쏠리지 않고 왔다갔다하는 면을 모두 보여주려다보니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바뀌었더라”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김혜경(전도연)을 사랑하긴 한다. 대본을 숙지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지난 7월8일 첫 방송한 이후 2주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4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호평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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