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캐디, 심장마비로 입원… 올림픽 불참 예상

입력 2016-07-28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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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포이트벤트(좌)와 양희영(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양희영(27, PNS창호)의 캐디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입원했다.

양희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8일 "양희영의 캐디 데이비드 포이트벤트가 인터내셔널카라운 대회가 끝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키며 갑자기 쓰러졌다"고 밝혔다.

포이트벤트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조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받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포이트벤트의 리우올림픽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양희영은 코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앞두고 캐디를 바꿔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한편 세계랭킹 7위인 양희영은 박인비(28, KB금융그룹), 김세영(23, 미래에셋), 전인지(22, 하이트진로)와 함께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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