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폴 포그바와 계약 완료 이후 맨유의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MUTV와의 인터뷰에서 “스쿼드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이렇게 많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 보통 20명 정도의 선수들에 골키퍼들과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23명의 선수들에 골키퍼들이 함께한다. 게다가 몇몇 선수들은 임대해야 하고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23명의 그룹은 정말 뛰어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도 말했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당황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앞으로 프리미어 경기가 한 번 있기 때문에 2,3주 간 경기에 포함되기 위해 열심히 한 선수들이 포함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9월에 캐피탈 원 컵과 유로파 리그가 시작된다면 한 주에 세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고 모두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선수들끼리 공감하는 모습도 정말 좋다, 나는 이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고 재차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 클럽은 정말 환상적이다. 우리가 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들의 프로필을 생각하면 더 이상 행복할 수가 없다. 전략적 전술, 신체조건, 인성 면에서 모두 대단하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계약이 완료되었다. 관계자들의 탁월한 능력 덕분”이라며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스쿼드 구성을 완료한 맨유는 14일 본머스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