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왼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추신수가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도중 왼팔 골절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공을 잡은 것. 캐치볼을 시작으로 점차 훈련 강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추신수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 로스 뎃와일러의 투구에 왼팔을 맞아 팔이 골절상을 입었다. 예상 회복 시기는 8주 가량.

예상 회복 기간을 감안한다면,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하지만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45경기에서 타율 0.247와 7홈런 17타점 27득점 41안타, 출루율 0.369 OPS 0.78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