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뮤직뱅크’서 기적의 1위...역주행 신화

입력 2016-09-09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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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뮤직뱅크’서 기적의 1위...역주행 신화

가수 한동근이 가요계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동근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2년 전 발매한 데뷔곡이자 역주행 신화를 쓰게 된 곡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가수 데뷔 이후 첫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막다른 경쟁자들이 많은 현 가요계에 2년 전 발매한 데뷔곡으로 1위를 차지한 한동근의 기적 같은 결과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음악방송에서 2년 전 발매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의 무대를 꾸민 것 부터가 이례적인 것에 이어 1위의 영광까지 오른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사례이기에 더욱 놀랍다.

1위를 차지하게 된 한동근은 방송에서 "이렇게 1위를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박수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큰 절과 함께 전하는 등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전했다.

한편, 한동근은 2년 전 발매한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계속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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