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오열 덕에 ‘W’와 순간 시청률 대결 승리

입력 2016-09-09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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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오열 덕에 ‘W’와 순간 시청률 대결 승리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9월 8일 6회 방송분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나리(공효진 분)와 화신(조정석 분), 그리고 정원(고경표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러다 갑자기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화신의 형 중신(윤다훈 분)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극은 숨 가쁘게 전개되었다.

이로 인해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화신, 그리고 나리, 정원 뿐만 아니라 중신의 딸 빨강(문가영 분)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화신모(박정수 분), 심지어 중신의 전 부인인 계성숙(이미숙 분)과 박자영(박지영 분) 등 온 가족들이 모이면서 가족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러다 드라마는 나리가 정원을 향해 “난 이기자님이 빨강이 삼촌인줄도 몰랐다”라고 말한 뒤 그와 함께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장면, 이와 동시에 장례식장 마루 바닥에 앉은 화신이 “죽을 죄를 지은 건 전데 차라리 저를 데려 가시고, 덤으로 제가 표나리도 데리고 가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오열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 장면의 경우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최고시청률 13.12%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로 이날 순간최고시청률 13%를 기록했던 MBC ‘W’를 넘어서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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