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공항가는 길’ 이상윤표 멜로, 기대되는 이유 뭘까

입력 2016-09-1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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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이상윤표 멜로, 기대되는 이유 뭘까

이상윤표 멜로가 돌아온다.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에 한 번,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또 한 번 반한다. 그의 다정한 말투는 신뢰감을 주고, 상황에 따라 예리해지는 눈빛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완벽남’ 타이틀은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바로 만인이 좋아하는 배우 이상윤의 이야기이다.

이상윤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 남자 주인공 서도우(이상윤 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한다. 이상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남’의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멜로 감성을 전하며 대한민국 여심을 제대로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공항가는 길’에서 이상윤이 맡은 서도우는 건축학과 강사로서, 훈훈한 외모와 반듯한 성격을 지닌 남자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 자신의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가진 남자이다. 말 그대로 ‘멋진 남자’, ‘완벽한 남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상윤과 ‘공항가는 길’ 속 서도우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감성 장인’으로 불리는 김철규 감독-이숙연 작가의 마법은 배우 이상윤의 색채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숙연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대사,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김철규 감독의 감성 연출이 배우 이상윤과 만났을 때 불러 일으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이상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다. 뿐만 아니라, 어떤 배우와 함께 해도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 당겼다. TV 앞 시청자들은 그의 미소에 함께 웃었고, 그의 눈빛에 함께 설렜다. 이처럼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과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이상윤이 멜로 드라마에, 멜로퀸으로 불리는 김하늘과 출연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상윤은 진중함과 유쾌함을 넘나들 수 있는 배우이다. 또 높은 호감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이상윤만의 장점은 ‘공항가는 길’에서도 고스란히 빛나고 있다. ‘완벽남’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이상윤이 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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