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PSG 에메리 감독, 아스널전 걱정 한가득

입력 2016-09-13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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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4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경계했다.

PSG와 아스널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서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UEF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PSG는 리그 개막 이후 4경기서 2승 1무 1패를 기록, 반면 아스널은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에메리 감독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팀 상태는 나쁘지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노력, 의지,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현재 PSG 수비수 라이빈 쿠르자와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여기에 하비에르 파스토레, 맥스웰, 세르주 오리에 또한 부상으로 출전이 미묘한 상황. 부상병동인 수비진과 더불어 팀의 주포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잃은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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