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룸’ 백지영, 녹화 중 눈물 왈칵…출연진 일동 당황

입력 2016-09-13 15: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센 언니’ 백지영이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 녹화 중 백지영은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작성하는 이른 바 '효도계약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사실 시부모님보다 친정부모님에게 가치를 조금 더 둔 것 같다"고 말한 백지영은 효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들은 예고 없던 백지영의 눈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출연진 중에서 그나마 최근에 결혼한 백지영은 '축의금'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축의금을 많이 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머리 위에 액수가 뜬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 기록을 아예 폐기했다고 밝혀 여전히 쿨한 성격 뽐냈다. 하지만 유독 "축의금을 많이 낸 사람은 기억이 난다"며 조심스럽게 유재석과 서장훈, 강타 등을 언급했다.

또한 백지영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모임 중에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모임이 있다고 밝혀 또 한 번 주변을 놀라게 했다. 넓은 회의실에서 스크린을 이용하여 단체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등 자칭 게임 마니아임을 증명했다.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 토크쇼 머니룸'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세상 모든 것을 기존의 연구결과와 데이터, 새로운 실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보고 매겨진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취지로 오는 18일(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