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은 bnt와의 패션 화보 촬영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개그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가을 남자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주먹을 부르는 개인기’ ‘노잼설’ 등 자신을 둘러싼 혹평을 언급했다. 김영철은 "2년 전에 그 얘길 들었으면 진짜 같이 느껴져 싫어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개그 화 시켜 받아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악성 댓글을 분석했는데 댓글의 유형이 세 가지였다. ‘비호감’, ‘핵노잼’,
‘극혐’"이라며 "개그맨이 들어서는 안 되는 세 가지를 다 들었지만 그래도 죽으라는 말은 없었다. 그래도 최근 간간히 좋은 댓글도 달려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개인기를 너무 우려먹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걸 계속 해야 웃긴 게 아니냐는 말을 들어 하춘화 성대모사를 30년 동안 하는 것도 의미가 클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영철의 화보와 보다 자세한 인터뷰는 b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