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의 코치로 힘을 보태고 싶다”
마이티 모가 소아암 어린이 돕기 ROAD FC 데뷔전을 치르는 김보성의 코치가 되기를 자청했다.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마이티 모가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마이티 모는 20일 기자회견, 23일 계체량, 24일 XIAOMI ROAD FC 033에 출전까지 ROAD FC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이티 모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곧바로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을 찾아 훈련에 임했다. 현장에서 마이티 모는 운동을 하고 있던 김보성과 만났다. 김보성의 ROAD FC 데뷔 소식도 자연스레 접하게 됐다.
마이티 모는 “나는 10명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김보성이 ROAD FC에 데뷔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그에게 격투기 기술을 전수해서 힘을 보태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그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XIAOMI ROAD FC 033의 메인 이벤트는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대결한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3 티켓은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396)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