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멤버 한선화의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효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입니다. 7년 동안 시크릿의 멤버로 함께 해 주었던 한선화양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하여 시크릿으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가수로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해주었던 선화양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4명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시크릿의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시크릿을 떠나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한선화에 대한 응원과 함께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줬던 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의 시크릿 활동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선화가 오는 10월 13일 TS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시크릿을 탈퇴하게 됨에 따라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크릿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해 ‘Madonna’, ‘Shy Boy’, ‘POISON’, ‘별빛달빛’ 등의 곡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