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시즌 29호 아치… 3년 연속 30홈런에 -1

입력 2016-09-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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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25, LA 에인절스)이 5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3년 연속 한 시즌 30홈런 고지에 홈런 1개만을 남겼다.

트라웃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1회 중견수 안타를 때린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션 마네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29호 아치. 이제 트라웃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지난 2014년 이래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는다.

또한 트라웃은 홈런 1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신인왕을 받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이후 트라웃은 6회 볼넷, 8회 고의사구를 얻었다. 총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시즌 성적은 타율 0.318와 29홈런 98타점 121득점 170안타, 출루율 0.441 OPS 1.001 등이다.

LA 에인절스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1사 만루에서 앨버트 푸홀스의 1루 땅볼 때 유넬 에스코바가 홈을 밟으며 균형을 깼고, 이 점수를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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