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웨이 파크. ⓒGettyimages/이매진스
예상을 깨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이 비로 하루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클리블랜드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ALDS 3차전이 비로 연기 됐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이어 3차전은 하루 뒤인 11일 오전 7시에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선발 투수로는 클리블랜드의 조시 톰린-보스턴의 클레이 벅홀츠가 나선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의 잇따른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1차전에서 많이 던진 불펜도 2차전 대승과 비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반면 보스턴은 원정에서 2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왔다. 1패만 더 하면 이번 시즌을 ALDS에서 마감해야 되는 상황.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