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측 “이효리와 만남, 컴백·앨범과 무관” [공식입장]

입력 2016-10-1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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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동아닷컴DB

김형석 측 “이효리와 만남, 컴백·앨범과 무관” [공식입장]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측이 이효리의 새앨범 제작설을 부인했다.

김형석 측의 한 관계자는 13일 동아닷컴에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김형석 작곡가와 이효리는 단지 친분에 의해 인사차 만난 것이지 앨범 제작과 관련된 만남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초에 이효리가 녹음실에 찾아온 이유도 김형석 작곡가가 아닌 다른 친분이 있던 작곡가들을 보러 들린 것이었는데, 마침 현장에 김형석 작곡가도 있어서 함께 인사를 드린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앨범 제작이나 전속계약과 같은 비즈니스적인 이야기를 나눈 자리도 아니었고, 순수하게 인사차 만난 자리였다고 한다. 이효리가 최근 엄정화의 새 앨범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이효리 본인의 컴백에도 관심이 쏠린 상황에 김형석과 만났다고 하니 소문이 확대되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효리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 체결과 내년 새 앨범 발표 등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5월 정규 5집 'MONOCHROME'을 끝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또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이후 연예계 활동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효리가 최근 엄정화의 8년 만의 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요계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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