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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사토 타케루-미야자키 아오이, 커플 케미 발산

입력 2016-10-1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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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사토 타케루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루 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특별하고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사토 타케루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커플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와 [블러디 먼데이], [메이의 집사]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사토 타케루와 ‘나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등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온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번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갑작스러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나’(사토 타케루)는 그 날 밤 의문의 존재를 만나고,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씩 없애겠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첫 번째 하루, 의문의 존재는 세상에서 전화를 가장 먼저 없애기로 하고, ‘나’는 마지막으로 첫사랑 ‘그녀’(미야자키 아오이)에게 전화를 한다. 잘못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계기로 연인이 된 두 남녀의 소중한 기억들은 “전화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전화가 없었으면 우리도 못 만났을 거야”라는 ‘그녀’의 말처럼 전화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기 시작해 충격을 안겨준다.

보기만해도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사토 타케루&미야자키 아오이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예비 관객들의 가슴마저 두근거리게 만드는 한편, 영화 속 ‘그녀’와의 기억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인생의 소중한 행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할 가슴 따뜻한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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