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물’ 이태란, 김승우와 운명적인 가을 로맨스 연기

입력 2016-10-1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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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올가을 리턴 로맨스 ‘두 번째 스물’을 통해 첫 스크린 로맨스 주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내 사랑 누굴까][노란 손수건][소문난 칠공주] 등의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최근 화제작 [아내의 자격][왕가네 식구들][여자를 울려]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드라마퀸 이태란. 그는 영화 ‘두 번째 스물’에서 영화의 제목처럼 마흔 살을 맞이한 안과의사 민하 역을 맡았다.

민하는 학회 참석자 이탈리아에 방문했다가 13년 전 헤어진 첫사랑 민구(김승우)와 운명적으로 재회해 스무 살의 설렘을 다시 느끼게 되는 인물. 민하와 민구는 일주일간 이탈리아를 함께 여행하며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가을 로맨스 여주인공답게 트렌치코트 패션을 완벽히 소화한 이태란은 ‘두 번째 스물’을 통해 첫사랑과 다시 만난 한 여자의 내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섬세한 눈빛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울릴 예정이다.

첫눈에 반했던 만남, 뜨거웠던 연애, 엇갈림 속에 맞이했던 이별 후 운명처럼 재회한 민하(이태란)와 민구(김승우)가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두 번째 스물’은 ‘역전의 명수’ ‘경의선’의 박흥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해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수작이다.

드라마퀸 이태란이 완벽한 가을 로맨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두 번째 스물’은 올가을 단 하나의 고품격 로맨스로 11월 3일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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