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관리공단, 고척스카이돔에 치어리더 전용 공간 설치

입력 2016-10-13 17: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 치어리더들의 안전과 편의을 위한 정식 전용 공간이 설치됐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13일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내 원정팀 치어리더들을 위한 ‘원정팀 응원단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프로야구 경기시 원정구단의 치어리더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실 및 의상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루측 원정팀 응원단석 뒤편(내야 2층)에 8평 규모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옷장, 책상, 의자, 메이크업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 운영한다.


앞으로 프로야구 경기시 원정팀 치어리더들은 경기당일 오전부터 경기 종료후까지 응원단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및 일본의 야구경기장에 대한 해외 벤치마킹을 실시하면서, 경기장내 야구관련 종사자분들의 업무 공간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면서 원정구단 응원단 분들에게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을 시민여러분께 사랑받는 최고의 경기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작은 부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을 개장한후 관람석 연결좌석 통로, 덕아웃 보호천장, 지하불펜 안전시설 설치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