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68% “전북, 전주성에선 제주에 무적”

입력 2016-10-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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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6경기·EPL 8경기 대상 승무패
79% “1위 맨시티, 5위 에버턴에 승리”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15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벌어질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 참가자 79.31% “맨체스터시티, 에버턴의 방패 뚫는다!”

EPL 선두 맨체스터시티는 에버턴을 상대로 무려 79.3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올 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시티는 개막 6연승을 달리다 7라운드에서 토트넘에 일격을 당했다. 5골을 넣고 있는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스털링, 데브라이너, 다비드 실바 등이 그 뒤를 받치며 경기당 2.6골을 합작했다. EPL 최고의 창으로 손색없다.

반면 에버턴은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방패축구’를 뽐내며 4승2무1패로 5위에 올라있다. 7경기에서 5골만을 내줬다. 맨체스터시티의 무조건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이유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도 맨체스터시티에 2차례나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69.97%)은 원정에서 웨스트브로미치(9.97%)를 꺾고 선두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 중인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패가도(5승2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잡아 팀 분위기도 최고조로 올라있다.

지난 시즌을 14위로 마친 웨스트브로미치는 올 시즌 초반 2승3무2패, 9위로 선전하고 있다. 다만 객관적 전력상 토트넘에는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토트넘과 2무로 팽팽했지만, 올 시즌 전력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된다.


●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시작…전북, 제주 잡는다!

K리그 클래식은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A에선 전북과 서울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선두 전북이 징계로 승점 9점을 깎여 2위 서울에 승점 3점차로 쫓기고 있기 때문에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좌우될 수밖에 없다. 그룹B에선 강등을 피하기 위한 피 튀기는 경쟁이 예상된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로 전북과 3위 제주의 대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무패행진(18승15무)을 벌이고 있는 전북이 제주를 꺾을 것이란 예상이 67.96%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은 스플릿 라운드에서 상대할 5팀에 올 시즌 9승6무로 크게 앞서있다.

3년 연속 그룹A 진입에 성공한 제주는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고 있는 만큼 지금의 순위를 지켜야 한다. 다만 상대전적에서 전북에 약할 뿐 아니라, 2005년 이후로는 전북의 홈에서 승리한 적이 없음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는 15일 오후 2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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