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수홍, 마트서 헌팅했다 굴욕당한 사연

입력 2016-10-27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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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수홍, 마트서 헌팅했다 굴욕당한 사연

‘라디오스타’ 박수홍이 헌팅을 시도했다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마트 와인 코너에서 한 여성 분이 나를 계속 쳐다봤다. 눈이 마주쳤는데도 피하지 않고 미소 짓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도 모르게 ‘인상이 마음에 드는데 실례가 안 된다면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그 여성 분이 ‘저 보기 보다 어려요’라고 했다”며 “앞에서 지켜보던 계산원의 손이 갑자기 빨라지더라”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당시로 돌아간 듯 “분명 90년대생이 아니라 80년대생이었다. 모자를 벗으니까 눈밑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더라. 남자친구 있다고 해도 되는데 그렇게 말해서 상처받았다”고 뒤끝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거절 당한 그 다음부터 고백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디오스타’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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