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vs CHC 래키… 월드시리즈 4차전 맞대결

입력 2016-10-29 12: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리 클루버-존 래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차전을 잡아 2승 1패로 앞선 상황에서 단 사흘 휴식을 취한 코리 클루버(30)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존 래키(38)가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컵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클루버와 래키가 맞대결을 펼친다. 클리블랜드는 3인 로테이션의 첫 번째 선발 투수 클루버가 이번 월드시리즈 2번째 선발 등판을 가진다.

앞서 클루버는 지난 26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이닝 4피안타 무실점과 9탈삼진. 시카고 컵스 타선은 클루버를 공략하지 못했다.

문제는 사흘 휴식 후 등판. 클루버가 사흘 휴식 후 등판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클리블랜드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는 노장 래키를 마운드에 올린다. 래키는 20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등판한 뒤 열흘 간 휴식을 취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경기에서 승패 없이 8이닝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하지만 래키는 지난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7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