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쇼핑왕 루이’ 마지막 회인 16회 최종고 대본이 7일 배우들과 제작진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쇼핑왕 루이’ 팀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마지막 촬영은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빠듯하게 진행될 예정.
특히 10일 15회와 16회를 연속 방영하는 만큼 편집에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엔딩 등 그동안의 포인트를 살려 새로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엔딩 촬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입단속 중이다. 대본 유출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홍보도 안 됐던 드라마였다. 그런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 마지막까지 멋진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약체의 반란’이라고 평가는 ‘쇼핑왕 루이’다. 과연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역주행’은 계속될지 주목된다. ‘쇼핑왕 루이’는 9일 14회, 10일 15회와 16회가 연속 방영,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