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X팔로알토 ‘헤이베’, 차트 상위권 안착…힙합 브로맨스通

입력 2016-11-1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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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와 팔로알토가 함께한 신곡 'Hey Bae(헤이베)'가 음원 공개와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18일 0시 공개된 정기고의 'Hey Bae(헤이베)'는 공개와 동시에 벅스,소리바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힙합씬에서 명망이 높은 두 아티스트의 조우인만큼'Hey Bae(헤이베)'는 힙합 명가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대표이자 많은 리스펙트를 받고 있는 래퍼 팔로알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그루비한 사운드의 네오소울 곡이다.

"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정기고의 바람으로 프로듀싱팀 Gusta&JB이 함께 오랜 시간 작업에 공을 들였다.

정기고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달달한 리드미컬한 보컬이 귀를 사로 잡는다. 미국 네쉬빌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코러스팀이 코러스와 콰이어를 녹음하여 곡의 풍부함을 더했고 인위적인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리얼 악기 사운드에 치중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Hey Bae(헤이베)' 뮤직비디오는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트 디렉터이자 뮤지션인 라픽(Lafic)이 참여했다. 독특한 색감과 질감의 배치로 레트로한 서브컬쳐 느낌을 표현하며 주목을 받고있는 라픽(Lafic)은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화보 등에서 특유의 감각으로 다양한 뮤지션들을 시각적 재해석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라픽(Lafic)은 "'Hey Bae(헤이베)' 뮤직비디오를 통해 정기고와 팔로알토만의 펑키함을 짙은 오렌지 컬러로 표현하였다. 단순한 라이브 촬영이 아닌 차별화된 공간감과 분위기를 더블 프레이밍 기법을 통해 시각적인 흥미를 더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기고는 신곡 'Hey Bae(헤이베).'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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