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서 방출은 없을 것… 마이너리그행 예상

입력 2017-02-08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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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위기에 몰린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 되지 않고 웨이버 절차를 통과할 경우 마이너리그로 가게 된다. 방출은 없을 전망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트레이드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트레이드 되지 않은 뒤 웨이버 절차를 통과할 경우 마이너리그로 보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보도를 뒤엎은 것. 앞서 로젠탈은 지난 6일 미네소타가 박병호의 트레이드가 어려울 경우, 방출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방출은 타 팀에 이로운 조치. 미네소타가 방출을 선택한다면, 박병호의 잔여 연봉(3년-925만 달러)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

또한 박병호를 새롭게 영입하는 팀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지급하면 된다.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미네소타는 지난 4일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웨이버 절차를 통과할 경우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 가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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