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은 승마힐링 강습. 말을 통해서 장애인과 부적응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를 주고 있다. 사진제공 ㅣ 한국마사회
2015년 5월 한국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 협력승마시설 선정을 위해 지자체 또는 대학이 운영하는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6월에는 내·외부 위원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경북 서라벌대학교와 성덕대학교, 전남 영광군청을 2017년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서 운영하는 승마장은 승마장 인프라 및 강습운영, 고객편익, 시설안전, 말 복지 등 10개 분야 50여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동일한 품질의 강습이 진행 되도록 선정 시설의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시설보완과 안전한 강습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해 협력 승마시설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3개소(과천, 부산, 원당)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제주 직영점 추가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