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승마시설 3개 선정

입력 2017-07-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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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은 승마힐링 강습. 말을 통해서 장애인과 부적응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를 주고 있다. 사진제공 ㅣ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전국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서 3개 기관을 협력승마시설로 선정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과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승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대표브랜드 사업이다.

2015년 5월 한국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 협력승마시설 선정을 위해 지자체 또는 대학이 운영하는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6월에는 내·외부 위원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경북 서라벌대학교와 성덕대학교, 전남 영광군청을 2017년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서 운영하는 승마장은 승마장 인프라 및 강습운영, 고객편익, 시설안전, 말 복지 등 10개 분야 50여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동일한 품질의 강습이 진행 되도록 선정 시설의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시설보완과 안전한 강습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해 협력 승마시설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3개소(과천, 부산, 원당)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제주 직영점 추가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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